거실 바닥을 또각거리며 걸어오던 아이가 갑자기 발을 절룩거리거나, 기분 좋게 다녀온 산책길 현관문 앞에서 바닥에 붉은 점이 똑똑 찍혀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보호자의 심장은 철렁 내려앉습니다. 자세히 살펴보면 발톱 끝이 부러져 있거나 살짝 스친 줄로만 알았던 발톱 틈새에서 피가 솟아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사람의 손톱과 달리 반려견의 발톱 내부에는 신경과 혈관이 살아 숨 쉬고 있어 한 번 상처가 나면 생각보다 많은 피가 흘러나오기에, 초보 보호자일수록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됩니다.발톱에서 피를 흘리며 겁에 질려 떨고 있는 아이를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보호자의 흔들림 없는 침착함입니다. 작은 발끝에서 일어난 이 갑작스러운 사건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고 보듬어주어야 하는지, 발톱 ..